피나렐로 라이프3을 올리고 퇴근길에 벌어졌던 지금 봐도 아찔했던 순간부터.
어쨋거나 카본장인에게 수리를 보내고 거의 2주만에 받아서 지금은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뒷휠 수리를 보내고 거의 2주만에 자출을 다시 했어요. 계속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의문을 갖고 사무실은 아래층으로 내려왔고,
으음. 모르겠네요. 어찌 될려나.
심심할때는 세차! 아, 내자전거는 이뻐요. ㅇㅇ.
동네횽님과의 아리랑고개 수다.
마실 나갔다가 뭔가 더 타야겠다 싶을때는 1164, 1212번 종점인 서경대까지 올라가 봅니다.
막차가 끊긴 시간인지라 버스앞에 주차도 해보고-_-;;
아리랑고개 초입에 깔끔해 보이는 카페가 오픈을 했길래 들려 봤는데,
다 좋지만... 비싸요. 가격만 괜찮으면 자주 가려고 했는데 쳇.
가게이름은 coffee from.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나, 어딜 다녀왔던가 했던거 같은데 왜 기억이 안 나지!
청계천 UTL가던길. hello, stranger-
뒷휠 수리하고 본딩을 다시하러 샵에가서 보니.. 뒷타이어가 정말로 언제 펑크나도 할말 없는 상황.
돈이 없어서 일단 본딩하고 터지면 ㅈ돼....ㅠㅠㅠ 하면서 덜덜거리며 몇주 타다가 점심값을 아끼고 아껴서-_-;;
그나마 좀 튼튼하다는 컴패티션으로 교체 하였어요.
자전거 타고 가면 15분이면 가는 청계천 UTL. 타이어 본딩하고 하루는 타면 안돼서 끌고 청계천 따라 성북천 따라 걸어오는데..
와 멀데요. 그냥 바로 집으로 들어가려 했는데 힘이 들어서 부엌에서 일단 쉬고;;;
연애하느라 바쁘신 민이는 나만 보면 김치찌개 타령을 하였지요.
타이어 바꾼김에 테스트겸 오랜만에 사람도 볼겸 김치찌개 먹으러 한양대 고고싱.
하기전에 부엌에서 시간 때우기. -_-;
요즘 노을 참 예쁘죠. 해질녘이 되면 습관처럼 서쪽 하늘을 보게 되요. 한양대 가는길에 신호대기중 만난 하늘.
먹었습니다. 장어구이집에서 손님들 전부 장어구이는 안 시켜 먹고 김치찌개만 시켜 먹는 그 김치찌개.
가격대 성능비 참 훌륭하죠. 아 또 먹으러 가고파... 여기도 1인분을 팔면 참 좋을텐데.
후식은 근래 가본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중 으뜸인 커피헤이븐.
아니 이렇게 맛있는 아메리카노와 에소 리필이 무료라니!!!!!! 좋다 ;ㅅ;
조명이 괜찮아서 뽀샤시 커피헤이븐렐로.
전면유리 + 테라스가 있어서 자전거 주차하기 좋은 카페 참 좋아요.
더 마실, 남-북 수정라 참여. 남산 해오름부터 북악 팔각정 까지 무정차 논스톱!
오랜만의 남북이라 줄줄 흘렀어요. 부암동에서는 쉴줄 알았건만......... ;ㅅ;
오랜만이 아니지만 오랜만인거 같은 북악팔각정-_-;
집으로 복귀하려고 아리랑고개로 내려오다가 툴캔 뚜껑+미니툴 분실. ㅠㅠㅠㅠㅠ
뚜껑 잠그는 빗금(나사선)에 고무줄을 감으면 뚜껑이 튼튼히 고정 되요. (근데 잃어 버리고도 아직 안 감았다-.-)
심심해서 동네동생 불러내서 안암 58도씨 나이차 먹으러 슝. 버블티는 암암 58도씨가 짱이에요.
노닥노닥 거리고 있는데 동호대교 까지만 슬슬 나갔다 오자는 전화.
오랜만의 한강은 늘 똑같죠 뭐. 다를게 있나-_-;
그나저나 동진이 똑딱이 사진 잘나온다 올ㅋ
내 자장구는 소중하니까 흙바닥에 세울순 없다!!
(사진찍고 내렸어요)
요즘은 좀 쓸쓸하기는 하지만 혼자서도 잘 마실다닙니다.
으음. 집에서 근방 300m내 동네친구를 만들어야 할까봐요. 밤마실도 샤방샤방 다니고 닭꼬치도 먹고, 치맥...........ㅠㅠ 아 파닭 먹고 싶엉
요즘 즐겨 먹는 혼합드링크. 맛은 좀 괴랄하지만
색깔이 참 예뻐요.
땅콩빙수가 너무 땡겨서 한강북단 따라 슬슬 벨로마노 가서 먹고 왔는데,
한강... 으아... 머리아파요. 사람들, 이상한 공기. 본격적인 가을이 되면 좀 나아지려나.
집에 올때는 천호대로 따라 도로타고 복귀-_-.. 다음부터는 갈때도 그냥 도로 탈까봐요.
아차산역 지나서 광나루 갈때 나오는 언덕공사가 거의 끝난거 같더라구요. 이제 안 위험함. : )
아니 군자스텐이라니!!!! 혼자 빵 터졌음ㅠㅠ
대관령 대회 나간다는 애증의 동진을 위해 휠셋 파워교체. 그러나 1주일만에 다시 원상복귀 (...)
나는 타보지도 못했다고 아르덴느......ㅠㅠ
요즘은 자출을 하면 클럽에스프레소 대신 광화문의 홀드미커피에 갑니다. 아 좋아요. 여기!! 강추!!!
일요일 출근은 힘듭니다. 흐엉.
자출전 동네슈퍼에서 일단 핫식스 한캔 부터 벌컥벌컥.
또 홀드미커피렐로.
지난 일요일에 연애사업으로 아주 아주 얼굴 보기 힘든 크롬형으로 부터 날 좋으니 홍대나 가자는 연락이 왔지요.
더... 더웠어요. Aㅏ.....
마포대교에서 사람 기다리며
점심+저녁으로 오랜만에 사이코우스시. 맨 오른쪽 두개가 제일 맛있어요. 아아아아..
카페는 홍대로 갈까 하다가 해가 빨리 지길래 엔트러사이트.
늦 저녁은 머리해서 비올까봐 쪼신 동네주민님과 대학로에서 동네까지 라이딩후 길음시장에서 곱창 한판.
아 곱쭈왕....ㅠㅠㅠㅠㅠ 왜 일찍 닫냐구요.
오늘부터 몇일 또 못탈거 같아 마지막 몸부림을 했던 어제 저녁. 실은 동네나 가볍게 한바퀴 돌려고 나왔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아리랑고개. - _ -;;
그래서 뭐 또 올랐지요. 아리랑고개로 내려가기가 싫어서 부암동으로 다운힐후에 청와대를 거쳐 광화문을 거쳐서
삼청동-감사원-성대후문-와룡공원 업힐-성북동-한성대-아리랑고개-서경대 업힐.
하루종일 굶은 상태로 업힐 세개는.... 힘들어요. 밥은 먹고 오릅시다.
늘 스쳐지나가기만 하는 광화문. 야경 이쁘더군요.
태풍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 바싹바싹 장거리를 다녀야겠다는 다짐을 또 한번 해봅니다.
으아... 양구옛길........가고파..ㅠㅠ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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