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라인에는 보행자가 적어 적당히 속력을 올릴수 있어서 운동도 되고 좋긴 하다만,
성북천 - 청계천 라인때문에 평속은 바닥;;
다시한번 느끼는건데 "천"변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도로가 아니라 그냥 그동네 지역주민들을 위한 보행자산책로 라고 생각하는게 속편할거 같다.
어제도 청계천에서 차선 하나를 다 막고 어린 아이와 산책하는 가족덕에 자빠질뻔(애나 어른이나 자전거도로에서는 그냥 지뢰다)
바로 옆에 보행자도로 잘 되어 있구만 아오.
여튼 반포대교 남단에서 잠시 쉬다가 커피 먹으러 커피볶는부엌으로 향하다가 빗방울이 떨어지길래
후딱 커피 마시고 성신여대부터 집까지는 폭풍페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