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1일차.
아직 못 가보신분은 꼭 다녀오세요. 두번 가세요. 으아아!!
여유 있게 나와서 다행히 제시간에 상봉역 도착. 후 고운 아침햇살렐로 찍고 경춘선에 오랜만에(약 10여년만에) 탑승.
약 한시간 하고 10여분만에 춘천역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우왕... 이게 강원도의 하늘인가!
내가 와보았던 춘천역은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역시 세월에는 장사가 없나봐요.
시골역을 나와보니 조그만 광장이 있었고 시골읍내 같은 작은 동네가 펼쳐져 있었는데-_-;;
(로디 곰진이님 촬영)
춘천역에서 땅이 좀더 마를 동안 커피한잔씩 마시고 출발합니다
달리다 보니 어떻게 온지도 모르게 배후령 초입 도착. 적당한 경사도의 업힐이라 페이스조절만 하면 누구나 다 넘을수 있어요.
(로디 곰진이님 촬영)
길이가 좀 긴편의 업힐이니 주변 경치 감상하며 슬슬 올라가는게 포인트.
이노무 고개는 끝이 어딜까 생각하는중인거 같음-_-
(로디 시골목사님 촬영)
어...웃고있네?! -.-;; 경치가 너무 좋아서 업힐인데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거....는 뻥이고-_- 왜 웃었지
(로디 곰진이님 촬영)
배후령 촬영포인트에서 잠깐 휴식. 여기부터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상이에요. +_+
(로디 곰진이님 촬영)
남는게 사진이라며 단체사진 촬영도 하고
조금더 올라오니 여기는 배후령 정상입니다.
(로디 곰진이님 촬영)
춘천이라지만 강원도인지라 정상은 추워요. 일단 바람막이 꺼내 입고 인증샷 똭.
배후령 다운힐을 마치고 밑의 휴게소에서 간단히 브런치타임. 저 찰떡 참 맛있었어요.
(로디 곰진이님 촬영)
로드타는 흔한 솔로남의 뒷테. 로드를 타면 다리가 이뻐집니다. ㅇㅇ. 정말임.
그리고 추곡터널까지 가서 추곡터널을 통과후에 추곡삼거리까지 무서운 다운힐-_-;; (배후령보다 더 무섭던)
을 끝내면 양구옛길로 갈수 있습니다.
흔한 양구옛길 풍경.
소양강을 따라 양구까지 쭉 이어진 이 도로는 양구터널이 뚫리며 차가 거의 들어오지 않아요.
(로디 곰진이님 촬영)
윗사진을 찍는 순간인가 보네요 '-';
(로디 곰진이님 촬영)
(로디 시골목사님 촬영)
(로디 곰진이님 촬영)
(로디 곰진이님 촬영)
(로디 곰진이님 촬영)
(로디 곰진이님 촬영)
(로디 곰진이님 촬영)
경치 구경하며 샤방샤방 가다가 양구옛길 촬영포인트(소양호)에서 잠깐 멈췄어요. 이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양구선착장.
(로디 곰진이님 촬영)
단체사진도 한번더 똭.
양구선착장에 도착 했어요. 양구선착장으로 내려가실때 조심조심. 끝은 그냥 호수로 직행.
운항시간 참고하세요 : )
정말 딱 30분 걸리더군요. 좀 졸기도 하고 풍경도 보고 하다 보니
(로디 시골목사님 촬영) 소양댐에 도착.
날씨도 좋고 연휴라 관광객들이 참 많았어요.
이 언뉘가 그 유명한 소양강처녀느님.......
소양댐은 처음 봤는데 저 호수깊이가 남산정도 -_-;; 물 밑에 남산이 있어!!!
늦은 점심으로 춘천무한리필 송어회를 먹었습니다.
흡입흡입.
(로디 시골목사님 촬영)
그리고 춘천역까지 무사히 복귀하여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 )
잘 놀고 갑니다!!!
라이딩 루트.
http://app.strava.com/rides/23463287
GPX 파일.
20120929_춘천_배후령_양구옛길.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