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hopin - Waltz No.7 Op.64 No.2 in C sharp minor / Artur Rubinstein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재미있게 편곡을 해서 많이 알려졌지만 사실은 그렇게 흥겨운 곡은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 여자친구가 쇼팽 왈츠에 빠져 있어서 클래식 애호가이신 지인을 통해 Artur Rubinstein 의 쇼팽 컬랙션과 Maurizio Pollini 의 에튀드 음원을 얻어 듣고 있는중인데 클래식 지식이 거의 전무 하다 싶이한 제가 들어도 무난히 들을만 하네요. 지인께서 귀뜸해주시길 쇼팽연주에 있어서는 최고로 평가받는 Artur Rubinstein 과 Maurizio Pollini 라고 하시더군요. 클래식과 담쌓고 지내던 제가 듣기에는 그냥 훌륭한 연주구나 생각하며 듣고 있습니다만, 레코딩 상태는 매우 훌륭하네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 클래식은 지루하고, 졸린음악- 이라는 선입견은 많이 사라졌으리라 봅니다만 아직 뭔가 꺼려지고 어려우신 분들께 쇼팽을 살짝 추천 드려 봅니다. 왈츠나, 녹턴, 에뛰드등은 알게 모르게 참 여러곳에서 들어 보셨던 곡들이라는걸 느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 )
그나저나 너무 두꺼워 읽기를 거의 포기 하고 있었던 히라노 게이치로의 장송을 다시 읽기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