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크쇼에 다녀왔어요.
새로 감고 아마.. 라이딩을 10번 내외로 했을거에요. 근데 뜯어내야 한다니......ㅠㅠㅠ
거기다 다시 치넬리 바테잎 살 돈도 없엉... (...)
가격이 저렴한(중요) 아룬델 게코그립을 구매하여 바이크쇼 코메트 부스로 향하게 됩니다.
코메트 부스에 도착하여 인사를 하고 본인확인 작업을 하고 자전거를 작업대에 걸으니
서매니저님이 바테잎을 보시며 하시는 말씀이 "어 이거 새거네요?"
달: 네, 새거에요 한달 됐어요 ㅠㅠㅠ..
"아.. 저희꺼고(치넬리, 코메트가 수입) 너무 새거라 아까우니까 작업 끝나고 같은거로 감아 드릴께요"
하고는 진열 되어 있던 똑같은 치넬리 Mash Volee Ribbon을 가져 오셨어요.
달: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맙습니다ㅠㅠㅠ
꼼꼼하게 작업중인 서매니저님과 직원분의 인증 사진을 찍고, 다른 부스를 대충 구경하고 오니 작업완료.
바테이프를 감고 계셨는데 잘 늘어나지 않는 재질이라 힘겹게 감고 계시더군요 ㅠㅠ 음료수라도 사다 드릴걸 그랬어요 (...)
교체를 마치고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잠깐 라이딩 하며
변속감+브레이크감등을 체크해 보니.. 우왕.......ㅠㅠ 굳
경량화가 목적이 아니라면 비싼 케이블 쓸 필요없이 코메트 케이블+하우징이면 충분할거 같아요.
거기다 더 좋은건 겉선뿐만이 아니라 속선도 다양한 컬러라는 것. (깔맞추는 재미가 쏠쏠 하지요)
저는 겉은 블랙, 속은 핑크로 하려다가 핑크선을 안가지고 오셨다길래 기본색으로 했는데
다음에 다시 교체하게 되면 속은 꼭 핑크로 해야겠어요. 연핑크라 색 이쁨. +_+
어쨋거나 동네에 도착한후 콩에서 디테일컷들 몇장 찍었는데 아이폰으로 찍으니 이거 원;; ㅋㅋ
나중에 기회되면 좋은 카메라로 다시 찍어야 겠어요
이물질 유입을 막아주는 엔드캡.
이게 코메트 케이블+하우징의 핵심기술이라고 하네요. 그림으로 보니 이해가 빠름ㅇㅇ
코메트 본사 링크. 더 많은 칼라들을 보실 수 있어요.
http://www.cometbicycle.com/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21
매거진의 자세한 리뷰를 보시려면 밑의 링크로 : )
http://www.bikem.co.kr/article/read.php?num=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