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일차.
추석 당일날도 남산-북악을 다녀와서 다리가 너무 땡땡 부어 있길래
잘만큼 자고 따땃한 점심쯤 다리풀러 한강이나 한바퀴 돌고 들어오자 하고 나갔다가
성북구청에 모여 있던 성북방 사람들이에게 이끌려
양평시장 꾸이꾸이 까지 북단 자전거도로 따라 라이딩 하고 왔어요.
아...주말, 거기다 연휴인 남한강 자전거 도로는 헬 그 자체.
사람들도 많고 낙차사고도 많고 -_-;;
1년에 한번쯤 팔당정도 까지 점프해서 갈만 하기는 하지만
서울부터 북단 자전거도로 타고 다녀오는건 구리부터는 길도 정말 더러워서 매우 비추.
힐링 라이딩은 개뿔 몸만 더 축내고 왔네.. - _ -..
잠깐 찐빵 먹으러 멈춤. 이 앞에서만 사고 두번! - _ -;;
연탄불고기 + 강된장 비빔밥.
맛은 꽤 괜찮았어요 ^_^;
라이딩 루트.
http://app.strava.com/rides/23699086
GPX 파일.
20121001_서울_양평.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