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여름 | 2008. 6. 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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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드는 창에서 보고 있던 너는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어
굉장히 즐거워

지루한 오후에는 그런 생각이
흔들 흔들 흔들리고

가르쳐 줘
이야기의 흐름은 언제나 살짝 지워지고
뒤돌아본 순간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몇 번이나 본 이 그림
가둬 버리고 싶다.

- 救われる氣持ち fishmans



서울, 서교동


ⓒ Your brightest moment. 2008
http://dahliastyle.tistory.com






(작은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이쪽으로)







최고의 트리뷰트앨범 SWEET DREAMS FOR fishmans | 2007. 11. 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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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dreams for fishmans(2004)

1. なんていったの/THE MICETEETH feat. HAKASE-SUN
2. BABY BLUE/曾我部惠一
3. ナイトクル-ジング/クラムボン
4. 誰かを搜そう/STUKA
5. Just Thing/nontroppo
6. いかれたBaby/SAKE ROCK
7. MAGIC LOVE/GUIRO
8. シ-フ-ドレストラン/イルリメ
9. ひこうき/カセットコンロス
10. 感謝(驚)/bonobos
11. POKKA POKKA/OOIOO
12. 賴りない天使/UA



개인적으로 트리뷰트 앨범을 굉장히 좋아하는편입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들을 다른 아티스트의 버젼으로 듣는다는게 설래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을 다른 아티스트가 존경심 가득 담아 노래하고 있는걸 들으면
뭔가 뿌듯하기도 하구요.

자주 듣는 트리뷰트 앨범으로는 hide 트리뷰트, the pillows 트리뷰트, spitz 트리뷰트, the blue hearts 트리뷰트 와 오늘 포스팅 하는 fishmans 트리뷰트등이 있습니다. 그 중 제일 좋아하는 트리뷰트 앨범이 fishmans 트리뷰트고 다음이 the pillows 트리뷰트 입니다.

트리뷰트 앨범이니 당연히 원곡과는 확실히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fishmans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baby blue 로 예를 들자면,
fishmans의 baby blue는 꿈속을 헤롱거리며 돌아다니는 듯한 몽롱함이 느껴지는데, 曾我部惠一 의 baby blue는 그 몽롱함을 현실세계로 완전히 끌어내린 느낌입니다.

재즈틱한 음악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하면서 감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추천곡으로는 2. BABY BLUE,  3. ナイトクル-ジング, 9. ひこうき, 12. 賴りない天使 등이 있지만 정말이지 앨범의 모든곡이 모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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